눈곱감기라니? 아데노바이러스 전염 증상 그리고 치료 및 예방방법

눈곱감기라고 불리는 아데노 바이러스는 감기와 같은 유행성 감염질환으로 고열과 복통, 과다한 눈곱 발생 등을 유발합니다. 심할 경우 중이염 및 폐렴으로도 악화될 수 있기에 초기 증상에 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아데노 바이러스의 주요 증상과 치료방법 및 치료비 그리고 예방방법 등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

 

 목차

1. 아데노 바이러스 전염 및 증상 
 1-1. 주요 증상
 1-2. 전염 경로
 1-3. 특이 사항
2. 아데노 바이러스 치료방법
 2-1. 치료 방법
 2-2. 치료 비용 및 치료 기간
 2-3. 주의 사항
3. 아데노 바이러스 예방방법 
 3-1. 예방 방법
 3-2. 백신 접종 및 면역력 강화
4. 마치며

 

1. 아데노 바이러스 전염 및 증상

1-1. 주요 증상

요즘 눈곱감기라고 알려진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와 엠폭스에 이어 아데노 바이러스까지 그야말로 질병이 만연한 세상이기에 정보를 정확히 알고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데노 바이러스 감염의 증상은 바이러스 유형과 감염 위치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감기와 매우 유사합니다. 다만, 고열이 일주일 전후 지속되거나 기침 및 인후통, 결막염 및 설사, 그리고 콧물 및 코막힘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더 심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침과 열이 나면서 자고 일어났는데 눈곱이 심하게 낀다면 눈곱감기라는 별칭에 걸맞게 아데노 바이러스의 전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즉, 호흡기+장염+결막염 및 눈곱 등의 복합성 질환이라는 뜻입니다.

몇 년간 득세한 COVID-19 코로나, 최근 확진세인 엠폭스보다는 어감상 주는 질병의 두려움이 상대적으로 약한 편에 속하지만, 아데노 바이러스 감염은 저항력이 약한 영유아나 면역력이 약화된 성인에게도 심한 경우 폐렴, 기관지염, 수막염 또는 뇌염을 유발할 수 있기에 결코 방심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아데노바이러스증상

1-2. 전염 경로

아데노바이러스의 주요 전염 경로는 기침이나 재채기, 또는 감염된 사람의 체액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표면과의 접촉방식과 공기를 통한 전염방식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전염 사례로는 문고리, 장난감, 수영장 물, 수건과 같은 오염된 물건이나 표면과의 접촉으로 인한 전염이 많이 보고되는 추세입니다.

 

1-3. 특이 사항

아데노 바이러스(Adeno Virus)의 명칭은 코 뒤쪽의 편도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림프조직인 아데노이드(Adenoid)에서 비롯된 것으로 1953년에 동 바이러스가 해당부위에서 발견된 것에서 이름이 유래했습니다.

따라서, 코와 목구멍 그리고 편도로 연결되는 부위의 바이러스이기에 인후통과 고열의 발생이 잦은 것으로 분석되며, 눈곱의 발생도 역시 해당부위와 연결된 림프선의 문제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대체로 봄과 여름사이에 발생사례가 많은 편이지만 요즘은 이상기온 현상에 따른 몸의 체력저하와 바이러스 활동주기의 변칙성 증가로 계절적 특징이 희석되고 있으며, 잠복기가 일주일 전후이기에 이상 증후 발생 시에는 조기 대응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2. 아데노 바이러스 치료방법

 

2-1. 치료 방법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모든 감기에 정확하게 듣는 치료약이 없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아데노 바이러스 벡터 등의 치료제에 대한 검증과 논의가 있지만 안정성과 효과 측면에서 여전히 의문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전반적인 치료는 열과 기침, 인후통과 같은 감염 증상을 완화하는 것에 중점을 둡니다. 그럼에도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안 받고는 추가 병증의 악화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즉, 기본적으로는 해열제, 수액, 눈곱이 심한 경우 안약 등의 개별 처방이 있지만, 아데노 바이러스 증세가 심각한 경우에는 산소 요법이나 정맥 수액과 같은 지지 요법(Supportive Care)을 실시하기 위해 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부족한 영유아 및 노약자들은 폐렴으로의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에 더욱 세심한 진료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영유아 호흡기 감염의 5~8%가 아데노 바이러스이기에 눈곱감기는 유행성 감염질환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치료방법

2-2. 치료 비용 및 치료 기간

아데노 바이러스 진단은 비급여라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효소 연쇄반응) 검사 시 통상 12만 원~16만 원 정도로 비용이 비싼 편이며 하루~이틀 정도 뒤에 결과가 나옵니다. 다행히 치료 목적으로 3대 비급여 가입이 되어있다면 실손의료비 청구가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 진료비 영수증, 세부내역서, 진료확인서를 잘 발급받으셔서 지니고 계셔야 합니다.

애매한 점은 PCR검사로 아데노 바이러스 진단을 받더라도 뾰족하게 가장 최적의 치료법이라는 것이 정해진 질병이 아니기에 치료의 유효성 측면에서 의외로 직접 검사를 권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쉽게 말해 입원을 해야 할 만큼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확정 진단을 받으나 안 받으나 처방하는 방식이 비슷하다는 의미입니다. 치료는 해열제와 수액 및 안약정도로 대동소이하며 일반 치료비는 보통 2만 원~5만 원 내외로 대략 10일 전후의 치료기간이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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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주의 사항

아데노 바이러스는 병 자체의 심각성보다는 전염성과 더불어 중이염과 폐렴 등으로의 확장성이 더욱 무서운 병이기에 환자의 나이와 건강상태 등을 보고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영유아의 경우라면 자신의 상태를 알기도 어렵거니와 지나친 무리로 몸이 약화된 성인 역시 객관적인 판단에 어려움이 있기에 일단 고열+복통+눈곱 과다 등의 감기 유사증상이 있다면 조기에 병원을 찾아 전문의 상담 후 치료방안을 결정하는 것이 최적의 선택입니다.

 

3. 아데노 바이러스 예방방법

 

3-1. 예방 방법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려면 당연히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입과 코를 가리고, 마스크를 지속 착용하는 가운데 아픈 사람과의 긴밀한 접촉을 피하는 것과 같은 좋은 위생 습관이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외출 후에는 표면과 물체를 깨끗하고 소독하여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우리가 감기, 코로나, 엠폭스 등에 걸리지 않기 위해 몇 년 동안 해왔던 청결 위주의 대응방법이 현재까지 알려진 예방방법입니다. 접촉과 공기 중 감염 모두가 가능하다는 특성을 인지하고 어린이집을 통한 전염이 병원에서 가장 흔하게 보고되고 있는 루트라는 점도 감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예방방법

3-2. 백신 접종 및 면역력 강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또 다른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을 받는 것입니다. 특히 아데노바이러스 백신은 영유아, 군인, 대학생 및 바이러스 노출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권장됩니다. 그러나 현재 동 백신은 대중에게 제공되지 않았고 부작용을 줄이며 범용성을 갖춘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따라서, 2023년 현재 현실적으로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청결 위주의 예방 외에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한 보편적인 식습관의 행동들 뿐입니다. 가공품보다 자연식품을 위주로 먹고, 스트레스받지 않으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 아울러 적절한 운동으로 건강 호르몬 및 방어체계를 올려놓는 것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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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치며

눈곱감기라고 불리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은 접촉 및 공기 중 전염 모두를 통해 가능하며, 가벼운 호흡기 감염에서부터 폐렴 및 결막염과 같은 심각한 질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전염 시 약 1주일간의 잠복기 이후 발병하며 해열제, 수액, 안약 등의 처방이 보편적인 치료과정으로 심각하면 입원치료도 고려해야 합니다. 사전적으로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기, 코로나, 엠폭스와 마찬가지로 위생과 청결의 습관을 지녀야 합니다. 즉, 아픈 사람과의 접촉을 되도록 피하며, 표면과 물체를 깨끗이 하고 소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신 접종은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또 다른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아직까지는 상용화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아데노바이러스의 초기 감염 증상이 나타난다면 조기에 의사의 진료를 받고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의료 제공자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 개개인의 면역력을 높이는 노력과 함께 현실적인 대응방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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