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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실버 타운 비용, 요양병원 가격 및 요양원 비교 분석

by 러블리 헬스 2023. 3. 8.

실버타운과 요양병원을 고려하신다면, 솔직히 가격에 가장 큰 관심이 가기 마련입니다. 가성비와 신뢰도 관점에서 요양병원 비용 대비 입주 환경상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래된 미래인 노령화 사회는 필수입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노년생활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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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노년의 실버타운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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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타운 내부

 

1. 실버타운과 요양원 그리고 요양병원의 가격비교

각 시설별 정체성을 구분하는 것이 가격과 서비스 분석의 처음이자 끝입니다. 요양병원은 병을 치료하는 곳이고, 요양원은 몸을 추스르는 곳이며, 실버타운은 여유 있는 분들이 주거하는 곳입니다. 그렇게 요양병원은 의료시설, 요양원은 요양시설 그리고 실버타운은 주거시설로 각각 구분됩니다. 따라서 환자를 위한 병원은 정부의 비용보조가 있고, 아프기 직전이나 아픈 이후라 몸을 추스르는 요양원도 정부의 보조가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건강하고 여유 있는 분들이 기거하시는 실버타운은 정부보조가 1도 없습니다.

 

정체성을 명확히 하는 순간, 치료하는 곳과 요양하는 곳 그리고 건강하게 주거하는 곳의 비용도 확실히 구분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실버타운의 비용이 2023년 3월 기준 1인당 월평균 150만 원으로 가장 높고 요양병원이 월평균 110만 원, 그리고 요양원이 75만 원으로 가장 낮습니다. 그러나 병의 심각성에 따라 투입되는 약의 비용과 처방이 달라지기에 때로는 요양병원의 비용이 실버타운 보다 더 높게 나오기도 합니다.

 

이는 중장년의 일반적인 주거시설 및 치료 시설의 가격 책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실버타운은 60세 이상으로 몸도 건강하고 비용상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있는 분들이 많이 가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대개의 실버타운은 건강한 중장년층의 아파트처럼 입주보증금을 약 2~3억 원 걸고 거기에 더해 월평균 150만 원 정도를 내는 체제입니다. 마치 서울의 비싼 아파트 단지 월세계약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편합니다.

 

다만, 시장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변화하는 것이기에 딱 잘라 무조건 저 가격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조금 더 저렴한 곳은 보증금이나 월 주거비용이 더 낮을 것이고, 시설과 정책에 따라 더 비싼 곳도 물론 존재합니다. 한편, 요양원과 요양병원은 보통의 병원들이 그러하듯이 입주보증금은 없이 매월 사용비용을 지불합니다. 시설의 특성상 요양병원에는 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하며, 요양원에는 요양보호사가 상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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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요양원-실버타운 비교분석

[보건복지부] 노인의료 복지시설 입소대상 조건확인>>바로가기

 

핵심요약: 실버타운은 나이는 60세 이상, 건강은 장기요양등급이 5등급 이상이면 안되고, 경제적으로도 보증금 2~3억 원과 월비용 150만 원 전후를 지급할 여력이 있을 때, 입주가능합니다. 따라서 나이와 건강, 그리고 경제적인 여건이 모두 갖춰져야만 거주가능한 노년층의 고급 커뮤니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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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실버타운 비용

노인 주거복지 시설 무료입소대상자 확인 및 입소절차>>바로가기

 

2. 실버타운과 요양시설의 핵심서비스 차이 분석

현재 많이 아픈 환자를 위한 요양병원과 아픔을 추스르고 있는 요양원의 비용은 모두 입원비+식비+간식비로 구성됩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원이 유사한 이름 때문에 헷갈릴 수 있는데 가격측면에서는 딱 하나만 정확하게 인식하면 됩니다.

 

공통점은 입원비에 대해서는 두시설 모두 80%를 정부에서 지원해 준다. 큰 차이점은 간병비의 경우 요양병원은 100% 환자가 내야 하고, 요양원은 정부가 100% 지원해 준다. 다만, 식비는 요양병원은 50% 정부지원이 있고 요양원은 비급여항목이기에 100%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실버타운은 말할 것도 없겠지요. 입주비부터 생활비까지 100% 본인 부담입니다.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 계신 분들에게 정부지원받아 부럽다는 얘기는 농담으로라도 해서는 안 되는 말입니다. 모두 몸이 많이 아프시거나 서서히 생명력을 잃어가고 계신 분들이 대부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과 서비스가 직결됩니다. 시니어 자본주의의 정점인 실버타운은 공급자인 운영사와 서비스 이용자인 입주자들의 니즈를 고려하여,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하우스 관리 서비스부터 여가 지원을 위한 스포츠센터 및 취미활동 강좌수업까지 폭넓고 깊이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반면, 요양원과 요양병원은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치료와 재활에 집중하는 공간의 특성상 부대 서비스는 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요양원과 요양병원 다인실의 경우, 노년층의 보편적인 취미생활인 TV 채널의 쟁탈권마저도 조금이라도 더 몸이 건강하신 분에게 있다고 하니 건강이 곧 권력인 공간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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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식사의 중요성

황토구들 거주지 다나헌>>방문하기

 

핵심요약: 요양원과 요양병원은 환자의 치료와 재활을 위한 서비스가 거의 전부라 할 만큼 상대적으로 부가적인 서비스는 취약한 편입니다. 그러나 두시설 모두 입원비의 80%, 요양원은 간병비의 100%, 요양병원은 식비의 50%를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모든 비용을 100% 본인 부담하는 실버타운과의 차이는 어쩔 수 없는 자본주의의 현실입니다. 

 

실버타운의 서비스는 아파트단지의 편의시설, 호텔의 관리서비스, 제휴 협력병원의 검진서비스, 그리고 평생 배움과 취미활동을 위한 강의시설에 이르기까지 주거자 지급비용에 따라 넓고 다양하게 제공됩니다. 다만, 실버타운의 운영 원칙과 모기업의 재정상태까지 꼼꼼히 고려하는 것이 지속성 확보를 위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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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타운 실거주자 인터뷰

더클래식 500>>바로가기

 

3. 실거주자 만족도 조사

실거주자 만족도 조사는 경기복재재단과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등에서 11개 이상의 다른 기관을 직접 탐방하여 각 거주자를 대상으로 밀착 인터뷰한 결과이며 아래에 원본을 첨부하였습니다.

 

양병원과 요양원의 이용자 그리고 실버타운의 실거주자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는 본인의 건강과 경제적인 여건을 고려할 때, 단순히 현재의 서비스 이용 범위를 벗어나 타 시설로 가고 싶다는 바람은 비현실적이기에 배제되었습니다. 다만, 본인이 이용하고 있는 시설의 범주 내에서의 이동 가능성은 포함되었다. 결과는 1개의 공통점과 2개의 차이점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경우 만족도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은 간병인과 간호사 및 의사 등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공통적으로 지적되었습니다. 의료시설의 고도화와 치료의 진척유무는 사실상 본인이 어떻게 할 수 있는 요인이 아니라고 보는 경우가 많았으며, 치료가 잘 되든 되지 않은 옆에 있는 간병인 및 의료인과 소통하고 싶다는 열망이 오롯이 반영된 결과였습니다. 이어서 식사와 설비의 청결함 등이 거론되었습니다.

 

실버타운의 경우에는 뜻밖에도 식사의 품질과 만족도가 시설 전체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즉, 아무리 다양한 취미생활을 지원하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여도, 근본적으로 시설에서 제공하는 음식의 다양함과 맛 그리고 신선함의 정도가 비용지불을 설명할 수 있는가에 대한 핵심요인이었습니다. 이어 회원을 대하는 직원들의 태도 등 인간적인 커뮤니케이션 원활도로 측정되었습니다.

 

아픈 환자와 건강한 노년의 거주지 그 어디에서나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인 잘 먹고, 인간답게 대화하며, 서비스 제공자들에게 사람답게 대해지고 싶다는 결과가 나온 것은 의미가 큽니다. 결국, 집단과 시설의 분위기가 환자와 거주자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측면을 잘 제공해 주고 있는가에 앞으로의 건강하고 즐거운 노년의 생활이 좌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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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타운 인터뷰

[노인주거,노인 요양시설 사례 조사 결과]:11개 기관 거주자 인터뷰 포함>>보러가기

노인주거 노인요양시설 제도 및 사례조사 연구 GGWF REPORT 2014-20_.pdf
4.09MB

[실거주자 대상 실버타운 만족도 요인 조사결과]>>보러가기

 

핵심요약: 요양원과 요양병원은 간병인과 의사 및 간호사 등과의 커뮤니케이션과 치료의 고도화가 중요한 만족도의 변수로 나왔고, 실버타운은 음식의 만족도와 직원의 태도가 중요한 요소로 측정되었습니다.

 

나이가 들더라도, 몸이 아프든 건강하든 결국 인간이기에 매일 함께하는 사람과의 교류와 태도 그리고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이 중요한 요소라고 실거주자들이 의견을 모아 답했습니다. 요양원과 요양병원 그리고 실버타운 입주를 고려한다면 인간적인 간병인의 확보, 운영업체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 제공여부 및 직원과 커뮤니티의 분위기 등을 꼭 직접 경험해 보는 것이 입주 후 후회를 줄이는 요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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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넘하우스 클리닉존

시그넘하우스 실버타운>>바로가기

 

4. 마치며

아픈 것만큼 서러운 것이 없다. 아픈데 돈이 없는 건 더 서럽다. 아프고 돈이 없는데 사람도 없으면 정말 너무 힘들다. 고령화 사회로 가는 것이 확정된 미래인 현재 수많은 노년층의 마음이 이와 같다고 합니다.

 

비록 몸이 아프지만 그래도 진료비를 낼 수 있으며 그래도 다행히 진심으로 돌봐줄 간병인이 있거나, 몸이 건강하면서 경제적인 여력이 있다면 정말 복된 인생을 사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매달 100~200만 원에 가까운 돈을 지급하면서 병을 진료하거나 삶을 영위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육체적인 상황과 경제적인 형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본인이 가야 할 곳이 요양병원, 요양원, 실버타운 중 어느 곳인지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도 먼저 살아본 선배 실거주자들의 목소리를 감안하여 간병인의 확보와 건강하고 다양한 식사의 제공 및 운영업체의 서비스 분위기 등을 꼼꼼히 따져서 입주를 결심해야 할 것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위하여 현명한 선택을 이어가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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