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토페린은 철분을 지닌 우유정제단백질로 지방을 분해시키고 면역체계를 강화하며 염증은 사멸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유제품이 몸에 맞지 않을 경우에는 설사 등의 부작용이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장용성 락토페린 다이어트의 효과도 합리적인 사실일까요? 원리를 찾아 갑니다.
목차
1. 락토페린 정의와 효능
2. 락토페린 부작용
3. 장용성 락토페린 다이어트 효과
4. 마치며
1. 락토페린 정의와 효능
락토페린의 정체성은 단백질이며, 특징은 철분이 많고, 발견 장소는 우유입니다. 따라서 "락토(Lcto): 우유"에 많이 있는 "페린(Ferrin): 철분"을 나르는 "단백질"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즉, 우유정제단백질.
흔히 우리가 아는 우유 성분은 인간의 초유와 젖소의 우유가 있습니다. 자본주의에 의해 젖소의 우유 성분에서 고농도의 철분 셔틀 단백질을 뽑아내 판매되는 것이 "어쩌고 저쩌고 락토페린"이라 불리는 제품들입니다. 발음은 어렵지만 느낌적인 느낌상 우유에서 뭔가 좋은 내용물을 정제한 것 같죠?
그렇습니다. 한마디로 우유에서 빨대로 쪽 한 것입니다. 젖소로 각종 제품 팔아먹는 덴마크에서 발견해서 이름이 저 모양입니다. 그럼 그짓을 왜 한 거죠? 인간은 원래 엑기스를 뽑아 농축해서 파는 자본주의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그래야 규격화가 되고 상품성 있게 대중적으로 팔아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락토페린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음식품이나 약제들의 성능과 효능을 찾다 보면 만병통치약이 따로 없습니다. 이건 뭐 전부다 신선들이 만든 제품이라도 되는 양 몸에 엄청나게 좋다고 합니다. (그래야 팔리겠죠?)
같은 결에서 락토페린의 효능을 말씀드릴테니 그냥 그런가 보다 하는 정도로만 이해하시면 됩니다. 덴마크에서 우유로 실험을 하다가 전 세계 제약/식품 회사들의 신나는 먹거리를 찾아준 겁니다.
일단, 락토페린 효능의 핵심은 1. 지방은 왕따시키고, 2. 철분 흡수로 면역력은 키워주며, 3. 염증은 죽인다로 요약됩니다. 즉, 잠재적인 나쁜 놈(지방)은 더 이상 크지 못하게 먹을 것을 뺏어버리고, 우리 몸의 좋은 놈 왕자님(면역체계)은 철분으로 키워드리고, 우리 몸에 이미 자라난 진짜 나쁜 놈(염증)은 죽인다가 락토페린 효능의 골자입니다. 원유에서 0.006%의 극소량만 추출되는 귀한 성분이라 합니다.
당연히 좋은 면역체계는 키우고, 나쁜 염증은 죽이며, 잠재적인 골치덩어리 지방은 영양분을 안 줘서 말려 죽이니깐 몸은 건강해지는 것이 연계 효과입니다. 더 자세히 설명하면, 1. 면역체계가 강화되면서 철분이 많아지니까 피부가 좋아지고 빈혈이 완화되며 골다공증도 개선됩니다. 2. 염증을 죽이므로 노화를 지연시키거나 방지하며,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안구건조도 완화되며 잠도 잘잡니다. 3. 지방으로 가는 혈관 길목을 막고 지방세포가 커지는 것을 막으니 콜레스테롤 및 내장 지방 감소가 가능해집니다.
생각해 보면 인간이 어렸을 때 모유를 먹으면서 쭉쭉 자라나고 건강해지는 과정을 거칩니다. 같은 원리로 가장 유사한 우유에 있는 고철분 단백질을 성인이 되어서도 먹으니 마치 유아기의 아이가 영양분을 받아 생체에너지로 가득 채워지듯이 락토페린도 유사한 효능을 낼 것이라 기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짜냐구요? 일단, 영양과학 및 비타민학 저널(Jounal of Nutritional Science and Vitaminology)과 유제품 연구 저널(Journal of Diary Research)을 비롯해 다양한 논문과 학회지에서 락토페린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다양한 실증 실험과 연구 결과로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를 복용한 사람들 중에서도 제법 효과를 본 케이스가 많이 있고요. 그러니 일단 원리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그래서 효능이 있구나라고 믿어봅시다. 그 많은 전 세계의 박사님들이 전부 다 거짓말을 하지는 않았겠죠.
락토페린의 기능과 응용(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다운로드
2. 락토페린 부작용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고 밥을 먹으면 응가를 해야 하듯이 락토페린도 부작용이 있습니다. 세상 어느 음식이 부작용이 없는게 있겠습니까? 발음하기 힘든 이상한 제품도 알고 보면 정체가 별 것 아니었듯이 부작용도 간단한 원리입니다. 애시당초 자신과 결에 맞지 않거나, 과유불급인 경우!
기본적으로 유제품이 몸에 안 맞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건 대부분 유전적인 경우가 많아서 어떻게 하기 힘듭니다. 우유만 먹으면 설사하고 속이 울렁거리거나 구토까지 하는 분들이 있지요? 그런 분들은 락토페린을 먹어도 유사한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원천이 우유에서 온 철분셔틀 단백질이기 때문에.
아울러, 하루 300mg이 권장 흡수량인데 과다복용을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상인 사람들도 우유를 너무 많이 먹으면 배탈나듯이 아무리 몸에 좋은 성분이라 해도 많이 먹으면 몸이 거부합니다. 우리 몸은 균형을 찾아가는 것을 주요 원리로 여기며, 비정상이 있더라도 적당히 조금씩 정상화하는 걸 좋아합니다.
따라서, 만병통치약처럼 보여도 딱 정량을 먹는 것이 설사, 메스꺼움, 알레르기성 두드러기와 붓기 등의 부작용을 피할 수 있는 길입니다. 그나마 잠자기 전에 먹으면 상대적으로 장운동이 가장 없을 때여서 부작용을 줄인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의 활동을 조용히 지원하는 정적인 움직임입니다.
사실 그밖의 부작용은 실은 직접 먹어봐야 있는지 괜찮은지 압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자본주의 제품의 효과를 보고 건강이 나아지기 위해서는, 약간의 용기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내 몸에 잘 맞기를 바라면서!.
3. 장용성 락토페린 다이어트 효과
락토페린 다이어트의 효과는 크게 두 가지 원리로 일어납니다.
1. 지방 증가 시 몸에서 발동되는 식욕억제 랩틴호르몬의 작용을 정상화시켜 음식 섭취량을 감소시킨다.
2. 지방으로 가는 혈관 길목을 락토페린이 직접 막아 철분을 흡수함으로써 지방을 굶겨 죽인다.
한마디로 과식을 방지하고, 지방세포의 성장은 방해하는 메커니즘으로 락토페린 다이어트가 작동합니다.
락토페린은 성분의 특성상 결국 1. 체중조절 호르몬의 정상화와 2. 지방세포 영양분 뺏어먹기를 가능하게 만들어서 비만 다이어트에 효과를 발휘하게 합니다.
1. 체중조절 호르몬의 정상화는 작용 반작용의 정형적인 예입니다. 비만이 되면 원래 우리 몸은 지방을 그만 먹으라고 랩틴 호르몬을 내보냅니다. 그런데, 비만이 과다한 경우 지방덩어리들이 싫어 더 먹을 거야 하면서 '랩틴 호르몬 저항성'을 띠면서 방해합니다. 그럼 뇌의 시상하부에 지방이 많다는 정보가 전달이 안되어서 계속 더 먹게 됩니다. 이렇게 체중조절 시스템이 고장 난 경우가 비만인의 몸 상태입니다.
이제 락토페린이 투입되면 설탕, 탄수화물, 지방 등을 먹고 의기양양하던 랩틴호르몬 저항성이 약화됩니다. 먹어도 먹어도 더 먹게 되는 이른바 먹는 기준 포인트가 자꾸만 올라가던 것이 정상화되는 것입니다.
2. 지방세포 영양분 뺏어먹기는 지방세포 성장의 길목에서 락토페린이 철분을 흡수함으로써 나쁜 세포들을 굶겨 죽입니다. 그렇게 스스로 지방을 축적하고 세포의 크기를 늘려가던 녀석들이 스스로를 태워 없앰으로써 내장비만이 해소되는 것이 이상적인 락토페린 다이어트의 흐름도입니다.
즉, 1. 비정상의 정상화와 2. 악화를 내쫓는 것. 락토페린 다이어트가 이론적인 작동을 할 때 몸에서 기대되는 효과입니다. 당연히 장까지 락토페린이 도착을 해서 제 기능을 발휘해야 하기 때문에 위에서 분해되는 것을 막아주는 장용성 락토페린이 인기이며, 일일 300mg이 권장 섭취량입니다. 식약처 인증은 받은 상태.
체지방을 감소하고 호르몬은 정상화시키며 면역체계는 강화한다는 락토페린의 효능이 몸에서 제대로 받아준다면, 체중관리와 건강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만, 목초 먹인 그래스페드(Grass-Fed)소에서 짜낸 것인지, 락토페린은 열이 가해지면 죽으니 25도 이하에서 동결건조한 것인지, 95% 이상 고순도에 1회 흡수량 300mg은 되는지 등을 기본적으로 확인하면서, 항상 부작용을 주의해야 한다는 점 기억합시다.
4. 마치며
수많은 건강식품들과 다이어트 건강보조제들은 그들만의 논리가 있습니다. 어떠어떠한 성분이 누구누구 연구에 따르면 어마어마하게 몸에 좋게 작용하는데, 마침내 그 성분을 자신들이 순도 높게 뽑아내어 팔고 있으니 드셔보세요 하면서 말이죠.
전 이렇게 말합니다. 놀고 있네. 그렇게 좋으면 전 세계 사람들 다 건강하게 만들고 벌써 노벨 평화상이나 과학상을 탔어야지. 그렇습니다. 약은 사실 자연적인 우리의 몸을 보조하는데 불과합니다. 어마어마하게 좋은 성분의 마법 같은 제품이라면 정말 무지하게 비싸게 팔려야 하는 것이 자본주의의 논리입니다.
그냥 적당히 보편적으로 몸의 자연적인 순환기능과 면역체계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건강보조식품의 정체입니다. 다만, 그것이 내 몸에 잘 맞냐 안 맞냐가 있을 뿐입니다. 유전학적으로 그리고 체질적으로 자신과의 적합성이 있는 제품을 찾는 것이 사실 소비자들이 해볼 수 있는 몸에 맞는 약 찾기의 과정입니다.
그러니 아무리 마케팅으로 광고에서 미친 듯이 좋고 10개나 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해도 그냥 쟤들 또 저러는구나 라고만 생각하시면서, 그래도 어떤 논리인지 한번 들어나 볼까? 하시면서, 내 몸에 맞는 걸 찾아가는 여정을 마음편히 경험하시라 말씀드립니다. 락토페린의 효능과 락토페린 다이어트도 같은 결입니다.
몸에 잘 맞다면 체중조절과 면역체계 개선까지 이르고, 안 맞다면 화장실로 가서 꾸룩꾸룩입니다. 인생 뭐 다 복불복 아니겠습니까? 각자에게 적합한 복을 찾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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