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꽃이 만발하고 날씨가 대체로 따뜻하며 낮이 서서히 길어지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그러나 수백만명의 사람들에게 계절성 알레르기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특히 봄철 알레르기는 기분을 우울하게 만들고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봄철 알레르기의 원인과 예방법 그리고 치료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봄철 알레르기 원인
2. 봄철 알레르기 예방방법
3. 봄철 알레르기 치료방법
4. 마치며
1. 봄철 알레르기 원인
봄철 알레르기는 꽃가루, 먼지, 곰팡이와 같은 공기 중의 알레르겐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런 알레르겐이 몸에 들어오면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반응하여 히스타민 방출을 유발하는 항체를 생성합니다. 히스타민은 재채기, 콧물, 눈가려움, 충혈 등의 증상을 가져옵니다. 어느 봄날 손을 잡고 가던 연인이 갑자기 눈물을 흘린다면, 감성적인 연인이라서가 아니라 알레르기 증상이 있어서인지도 모릅니다.
2. 봄철 알레르기 예방방법
봄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노출을 최대한 피하는 것입니다. 숨을 안쉬고 살 수는 없는데 숨 쉬면 코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들어오니 참 처치 난감입니다. 그러나 모든 병과 증상은 다들 아시겠지만 치료보다 예방이 훨씬 수월하며 비용적으로도 저렴합니다.
봄철 알레르기를 피하는 상세한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꽃가루 농도가 높을 때는 실내에 머무르기: 이불밖은 위험해 모드입니다. 본인이 움직여야 하는 지역의 일일 꽃가루 농도를 확인하고 되도록 피크 시간대에는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좋습니다.
2. 집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HEPA 필터를 사용하여 알레르겐을 걸러내고 집을 자주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결은 모든 병과 반대편에 있습니다. 진드기, 애완동물 비듬 같은 것은 적입니다.
3. 야외 활동 피하기: 가능하면 정원 가꾸기, 잔디 깎기,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하이킹과 같은 야외 활동을 피하세요. 데이트는 알레르기 핑계로 집에서 흐뭇하게 하면 됩니다.
4. 마스크 착용: 꽃가루 농도가 높을 때 야외에 나가야 하는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 알레르겐에 대한 노출을 줄이세요. 코로나가 가져온 습관 중 하나가 마스크 착용하기 였습니다. 습관을 발동시킵시다.
3. 봄철 알레르기 치료방법
이미 봄철 알레르기가 예방 단계를 넘어서 몸을 괴롭히고 있다면, 빠르게 네단계를 실행해야 합니다.
1. 따뜻한 물 자주 마시기: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은 몸 안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면역체계의 지원군이 될 수 있는 바, 틈틈이 물을 마셔줍시다. 우선은 물 한 모금 마셔주고 몸의 반응을 살피는 것입니다.
2. 식염수 린스 사용하기: 식염수 린스는 코와 부비강에서 알레르겐을 제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습관이 되면 쉽게 식염수 비강 스프레이나 네티팟을 사용하여 비강을 세척할 수 있습니다. 호흡기의 점막을 직접적으로 깨끗하게 씻어주면서 알레르겐 성분의 약화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3. 알레르기 일반의약품 복용: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알레르기 약이나 가벼운 처방약은 재채기, 콧물, 가려운 눈과 같은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록 너무 자주 먹으면 두통이나 졸림 등의 부작용이 드물게 발생하지만, 긴급상황이라고 판단되면 과감히 복용해야 합니다.
항히스타민제, 충혈 완화제, 비강 스프레이와 같이 알레르기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의약품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은 재채기, 가려움증 및 코막힘과 같은 증상을 완화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알레르기 주사 맞기: 약의 복용으로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은 채 알레르기가 심한 경우, 알레르기 주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 주사에는 소량의 알레르겐이 포함되어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신체가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따끔하게 아프고 주사가 무서워도 어쩌겠습니까? 눈감고 맞읍시다.
4. 마치며
봄철 알레르기만큼 사람을 귀찮게 하는 것도 잘 없습니다. 더구나 자꾸만 코를 풀거나 가래를 뱉거나 재채기를 해야 해서 주변에 신경이 무척 쓰이게 만듭니다. 괜히 코찔찔이나 눈물 많은 약자가 된 것 같은 기분마저 들게 해서 위축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십시오. 한 발 앞서 알레르기가 준동하는 시간과 공간을 피하고 가더라도 마스크를 껴서 예방할 수 있으며, 물 마시고 코 씻고 약 먹다가 안되면 주사까지 맞으면 대부분 낫습니다. 주기적으로 괴롭힐 때마다, 스스로의 몸을 더 건강하게 만들겠다 다짐합시다.
알레르기로 인한 짜증과 귀찮음도 실은 아름다운 봄날의 반작용 같은 거라 여기면서, 봄철 알레르기를 잘 예방하고 치료하여 즐거운 시절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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